▲ ⓒ대한축구협회 이재성

[스포티비뉴스=파주, 이성필 기자] "권창훈, 손흥민과 호흡이 좋았다."

볼리비아전에서 선발로 뛸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재성(27, 홀슈타인 킬)이 적극적으로 자신을 홍보하며 콜롬비아전 출전 의욕을 불태웠다.

이재성은 25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 NFC)에서 열린 콜롬비아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에 선수 대표로 등장했다는 것은 선발 출전 가능성이 있다는 뜻과 같다. 그는 "볼리비아전에 나서지 못했던 것은 공격진의 능력이 좋았고 어린 선수들도 뛰어났다. 그래서 콜롬비아전을 더 준비했다. 의지가 강하다"며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2017년 11월 손흥민의 두 골로 콜롬비아를 이길 당시 뛰었던 손흥민이다. 그는 "그 당시와는 매우 다를 것 같다. 그래도 우리는 자신감이 있다. 승리하기 위해 자신감으로 발을 맞춰 나가겠다"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세대교체로 어린 선수가 많은 대표팀이다. 그는 "(권)창훈, (손)흥민이랑 호흡이 좋았다. 같이 뛰면 편할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의 능력도 있고 경쟁력도 충분하다고 봤다. 대견하다고 생각한다. 그 나이대에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위상을 높여줬으면 좋겠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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