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 정일우가 왕세제 인생 최대 위기에 빠졌다. 제공|SBS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SBS 월화드라마 '해치' 정일우가 왕세제 인생 최대 위기에 빠졌다. 그가 정문성의 조작된 역심 음모 속 자신의 결백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연출 이용석, 극본 김이영)는 25일 25회, 26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한 정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작된 역심 음모 속 이광좌(임호)는 "고작 대리청정 하나를 주장하는 상소일 뿐입니다"라며 연잉군을 옹호하는 반면 ‘소론의 수장’ 조태구(손병호)는 "역심이 고개를 쳐 들지 못하게 그 죄를 다스려야 합니다"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여 긴장감을 더한다.

신료들의 극과 극 반응과 함께 경종(한승현)이 분노에 휩싸인 채 "이러니 내가 왕이라는 게 우스워보일 만도 하겠지"라며 역정을 내 시선을 강탈한다.

경종은 궁궐 내에서 유일하게 연인군을 지지해줬던 인물. 경종이 끝내 연잉군에게서 등을 돌리게 될 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조여온다. 설상가상으로 연잉군의 든든한 벗 달문(박훈)의 배신이 수면 위로 떠올라 눈길을 끈다. 그가 첫사랑 천윤영(배정화)에게 "드디어 내가 네가 원하는 것을 줄 수 있게 된 건가?"라며 연잉군을 배신하는 듯 속을 알 수 없는 모습을 드러낸 것. 이에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예고돼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그런 가운데 연잉군의 비장함 넘치는 눈빛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살주계 소녀 비호 건으로 한성부에 강제 압송 당하는 것은 물론 밀풍군의 계략으로 ‘역심’이라는 사면초가에 빠진 상황. 무언가를 결심한 듯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는 정일우의 모습과 함께 그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 25회, 26회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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