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1등 며느릿감으로 인정받았다.

윤아는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최연소 여자 스페셜 MC로 출연해 '모벤저스'를 사로잡았다.

이날 윤아가 등장하자 어머니들은 "너무 예쁘다", "키도 생각보다 크다", "여리여리하다" ,"'효리네민박'을 봤는데 요리도 정말 잘하더라"고 칭찬했다. 윤아는 "오늘 칭찬만 받고 가는 것 같다"며 "어머님들을 만나 뵙게 돼 정말 좋다"고 화답했다.

어머니들은 윤아를 며느리가 아닌 딸을 삼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김종국 어머니는 "며느리는 둘째 치고 윤아 같은 딸 하나 있으면 좋겠다"라고 웃었다.

이에 신동엽이 "어머니들도 나이 차가 있으니, 윤아를 며느리로 욕심 내지 않고 딸 욕심을 내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토니 어머니는 "우리 토니가 나이가 적었으면"이라고 아쉬워한 뒤, "우리 토니가 참 착하다. 토니랑 어울린다"며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윤아는 "어렸을 때, H.O.T. 좋아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토니 오빠의 팬이었다"며 "콘서트 갔는데 예전 모습 그대로더라"고 답했다. 토니 어머니는 "우리 토니와 결혼하면 참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아는 이날 올해 서른이 된 소감과 더불어 데뷔 12년차가 된 소녀시대 멤버들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최연소 스페셜 MC임에도 모벤저스 사이에 녹아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윤아는 방송 다음날인 25일 오후에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아는 출연하는 예능마다 활약했다. JTBC '효리네민박'에서 만능 일꾼으로 활약했던 윤아는 이번엔 1등 며느릿감으로 어머니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윤아가 다음 방송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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