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배우 가진동.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친분 및 버닝썬 방문으로 루머에 휩싸인 대만 스타 가진동이 자신의 마약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가진동은 24일 인스타그램에 “세이 굿바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모두 4개의 게시물을 올린 가진동은 "사람이 변할 수 있나? 이 세상이 당신에게 주는 답은...'없다'", "그래도 견뎌야 하나? 난 세상에 답한다. 너무 괴롭다고", "괴롭다? 세상이 네게 답한다. 미안하다고, 내가 정말 잔인하다고"라는 등 의문의 글귀와 악마 사진, 담배 연기 사진, 사자 사진 등 의미를 알 수 없는 사진들도 덧붙였다.

▲ 가진동이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게재했다. 출처l가진동 SNS

가진동이 게재한 글에 “마약은 끊었느냐”고 묻는 댓글이 달려 가진동은 “대마 끊었다. XX아”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가진동의 소속사는 현지 매체에서 “아티스트의 SNS 글은 순전히 기분을 풀기 위함이다"고 해명하며 "잠시 (가진동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 더 드릴 말씀이 없다. 관심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지난 1월 클럽 버닝썬에서 가진동이 목격됐다. 출처l웨이보

지난 1월 승리가 이사로 있던 클럽 버닝썬에 가진동이 방문한 사진이 공개됐다. 버닝썬은 클럽 내 마약 유통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어 가진동에 대한 루머가 확산됐다.

가진동은 대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톱스타 반열에 올라 중국어권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러나 전성기를 구가하던 2014년, 성룡의 아들인 배우 방조명과 함께 대마 흡입으로 중국 마약단속국에 붙잡혀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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