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경찰이 정준영이 초기화해 제출한 휴대전화 속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본인(정준영)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한 행위가 있으나 다른 자료를 확보하고 있어, 비교해 보면 원래 내용이 어떻게 구성돼 있었는지 확인 가능하리라 본다"고 밝혔다.
앞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정준영은 조사 당시 휴대전화 3대를 임의 제출했다. 3대 가운데 2016년 범행 당시 이용했던 이른바 '황금폰'과 가장 최근까지 사용한 휴대전화는 그대로였지만 한 대는 초기화 상태였다.
문제의 한 대는 공장 출고 당시 상태로 되돌리는 초기화 기능을 사용해 데이터가 모두 삭제된 상태로 나타났고, 경찰은 이 휴대전화의 데이터 복구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의 변호사는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돼 사임했으며, 이후 정준영이 검찰 출신의 전관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와 관련 중앙일보는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22일 구속 후 첫 조사에 참여한 정준영의 변호인은 최초 선임한 변호사 6명 중 1명이며, 변호사를 교체한 사실도 없고, 검찰 고위직 출신도 아니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정준영은 지난 21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상태로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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