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백퍼센트가 故 서민우를 추모했다. '리멤버 민우'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그룹 백퍼센트가 세상을 떠난 故 서민우를 추모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백퍼센트는 24일 유튜브 공식 채널에 "리멤버 민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2018년 3월 25일 아직 이른 봄, 가장 따스했던 꽃 한 송이가 봄바람과 함께 꽃잎이 되어 날아갔습니다. 다시 아름답게 꽃 피우기를 리멤버"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이어 서민우의 생전 모습들이 등장했다. 화보 촬영, 팬사인회, V라이브, 공연 등 서민우의 다양한 모습이 차례로 등장하며 그리움을 자아냈다.

영상의 배경에는 백퍼센트가 최근 발표한 새 앨범 '레트로'의 수록곡 '그 시간(Remember)'이 흘렀다. 가사 속에는 "잘지내형"이라는 메시지를 숨겨 놓아 서민우를 향한 그리움과 추모의 뜻을 담았다. 특히 이 곡은 멤버 록현의 첫 작곡, 작사한 곡으로 더욱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서민우는 지난해 3월 25일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로 발견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남겼다.

▲ 그룹 백퍼센트. 제공|티오피미디어

1985년생인 서민우는 지난 2006년 KBS2 '반올림3'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왕과 나', 영화 '특별시 사람들'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이후 2012년 9월 보이그룹 백퍼센트로 아이돌로 거듭난 서민우는 맏형이자 비주얼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다. 아이돌로서는 조금 늦은 나이에 데뷔했던 서민우는 데뷔 3년차인 2014년 입대했다. 2016년 제대 후 백퍼센트 활동을 이어간 서민우는 2017년 KBS2 '더 유닛'에 출연하기도 했다.

누리꾼들도 추모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시름 없는 곳에서 내내 평안하시길", "벌써 1년", 백퍼센트가 여기서 안 멈추고 계속 활동해줘서 정말 고맙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백퍼센트는 최근 컴백해 신곡 '스틸 러빙 유'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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