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디오 마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세네갈 출신의 사디오 마네(26, 리버풀)는 어렸을 때 돌멩이가 가득 깔린 들판에서 맨발로 축구를 했었다. 그렇게 축구를 하며 성장한 마네는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지난 2016년 리버풀에 안착한 마네는 올 시즌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10골을 넣은 마네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17골을 득점했다. 팀 내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마네는 축구 선수로 성공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하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쏟고 있다. 지난해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와 인터뷰에서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지 않는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라고 말한 이유다.

이를 위해 축구 집중력을 떨어뜨릴 만한 취미 생활을 하지 않고 있다. 마네는 25일(한국 시간)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나는 축구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다. 해보지도 않았다. 그게 내 시간을 뺏는 것 같다. 내 시간을 헛되이 잃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마네는 축구 선수로 성공해 조국에 도움을 주고 싶은 목표도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마네는 자신의 고향에 학교를 지을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2018년 그는 20만 유로(약 2억5652만 원)를 기부했다. 

한편 마네는 최근 이적설의 주인공이다. '프랑스 풋볼'은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내년 시즌을 앞두고 마네를 영입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마네는 리버풀과 2023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