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정준영과 최종훈이 또 거짓말로 최근 논란에 기름을 더 부었다.
불법 촬영 및 유출, 금품 공여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가수 정준영과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거짓말로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불법 촬영 및 유출로 경찰 조사를 받는 정준영의 증거 인멸 정황이 포착됐다. 2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정준영은 조사 당시 휴대전화 3대를 임의 제출했고, 3대 가운데 2016년 범행 당시 이용했던 이른바 '황금폰'과 가장 최근까지 사용한 휴대전화는 그대로였지만 한 대는 초기화 상태였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본인(정준영)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한 행위가 있으나 다른 자료를 확보하고 있어, 비교해 보면 원래 내용이 어떻게 구성돼 있었는지 확인 가능하리라 본다"고 밝혔다.
최종훈도 거짓말 때문에 소속사로부터 신뢰를 잃고 21일 방출됐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최종훈은 자신의 신분을 무직이라 속이고 단속 경찰관에게 200만 원을 건네며 음주운전을 무마하려고 했다.
앞서 최종훈은 음주운전 무마 의혹 보도가 처음 전해졌을 때 자신은 경찰에게 청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SBS 8뉴스’에서 최종훈이 2016년 3월 다른 가수의 음주운전 적발 기사를 이 단체 대화방에 올린 뒤 "나는 다행히 OO형 덕분에 살았다"고 말한 것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며 파문은 커졌다.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평생 반성하겠다"고 말한 정준영과 “앞으로 조사 또한 거짓 없이 성실히 받고 그에 응당한 대가를 치르겠다"고 말한 최종훈은 사과문과는 전혀 다른 태도에 누리꾼들이 느끼는 공분은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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