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될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의 예고 사진이 공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공lMBC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아이템’ 진세연이 이번에는 경찰서로 향한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연출 김성욱, 극본 정이도)이 거침없이 나아가는 신소영(진세연)의 경찰서행을 예고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끔찍한 범죄 현장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냉정한 판단력과 뛰어난 능력을 갖춘 프로파일러를 그려내며 걸크러시 매력을 이어가고 있는 신소영. 무엇보다 조세황(김강우)이 드림월드에 있는 사이를 틈타 폴라로이드와 사진첩을 빼낸 이후 이어진 경찰서행이기에 신소영이 어떤 목적으로 경찰서로 향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국과수에서 정진만(임영식) 형사를 살해한 범인이 조세황임을 가리키는 다잉메시지와 단서를 얻어낸 신소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소영은 확실한 물증은 없지만, 자신이 모든 걸 컨트롤하고 우위에 있다는 그의 심리를 이용하면 스스로 범죄를 자랑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고 죽을 각오로 그의 별장을 찾아갔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그의 범행 사실과 지금까지 살해당한 사람들이 모두 조세황과 긴밀한 관계가 있었던 인물이라는 것까지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조세황이 구동영(박원상) 신부의 아이템들을 빼앗고 팔찌와 반지의 힘을 이용해 드림월드로 사라진 사이 신소영은 “지금 조세황이 별장에 없고, 대부분의 화원 직원들이 우릴 쫓고 있다면, 지금이 기회일 수 있어요”라며 방학재(김민교)를 설득했다. 이어 다시 조세황의 별장으로 향했고, 조세황의 아이템인 폴라로이드와 사진첩을 빼냈다. 모두의 걱정과는 달리 범인 잡는 일이 자기 일이라며 용기 있는 선택을 해 온 그녀가 이뤄낸 성과였다. 하지만 동료 형사들에게 강곤(주지훈)의 도주와 방학재의 탈옥을 돕고 있는 모습을 들키며 도망자 신세가 됐다. 그런데도 25일 공개된 예고 사진에서 결의에 찬 눈빛으로 경찰서로 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작진은 “25일 신소영이 경찰서로 향한다. 지금 경찰서에 가는 것은 강곤과 함께 수배자 신분이 된 그녀에게 너무나 위험한 선택이지만 더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기를 낼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과연 신소영은 어떤 이유로 경찰서에 향하는 것일지, 또한 이는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아이템’은 25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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