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등이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영입 선수는 누구일까?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팀 당 30경기에서 31경기를 치렀다. 최대 8경기에서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우승 경쟁은 리버풀(승점 76점), 맨체스터 시티(74점)로 압축됐다. 맨시티가 리버풀보다 한 경기 덜 치러 우승 향방은 아직 알 수 없다.

프리미어리그는 늘 그렇든 이번 시즌도 선수 이동이 많았다.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만 두 번(알리송 베케르, 케파) 경신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 시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 영입 투표를 실시했다. 현재 시간 기준으로 총 3만 524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알리송(리버풀)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알리송은 34%의 표를 얻었다.

알리송은 이번 시즌 리버풀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시몽 미뇰레, 로리스 카리우스를 번갈아 기용하다 지난 시즌 후반 카리우스를 주전으로 낙점했으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했고 베식타스(터키)로 임됐다. 알리송은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도약했다. 특유의 드리블 본능으로 가끔 실수를 하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리버풀의 선두 경쟁을 이끌고 있다.

2위는 늑대 군단을 이끄는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튼)로 27%의 표를 받았다. 히메네스는 이번 시즌 벤피카(포르투갈)에서 움버햄튼으로 이적했다. 리그에서만 12골을 퍼부었으며 도움도 7개나 기록 중으로 동료들과 연계플레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위는 기성용과 함께 뉴캐슬에서 뛰고 있는 살로몬 론돈(9%), 4위는 웨스트햄의 펠리페 안데르손(8%), 5위는 아스널의 마테오 귀엥두지(6%)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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