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영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흥국생명이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위해 단 1승만 남겨놓았다.

흥국생명은 2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2(25-23, 21-25, 17-25, 25-19, 15-12)로 이겼다.

5전3선승제로 진행되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흥국생명은 2승 1패를 기록했다. 남은 4, 5차전에서 한 경기만 잡으며 통합 우승을 달성한다.

이 경기에서 흥국생명의 기둥인 이재영은 34점을 올렸다. 톰시아는 19점 김미연은 10점을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파튜가 31점 박정아가 2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흥국생명은 1세트를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도 2세트를 잡으며 응수했다. 3세트에서 도로공사는 끈질긴 수비에 이은 파튜와 박정아의 강타를 앞세워 세트를 따냈다. 흥국생명은 위기에 몰렸지만 4세트를 잡으며 승부를 최종 5세트로 이어갔다.

세트 초반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연속 득점과 김나희의 속공으로 4-1로 앞서갔다. 도로공사는 7-8까지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이재영의 공격 득점과 파튜의 범실로 10점을 먼저 넘은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마무리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4차전은 오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