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아자르, 음바페, 포그바(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게 주어진 '리빌딩 금액'은 상상을 초월한다. 무려 5억 유로(약 6418억 원).

프랑스축구매체 '프랑스풋볼'은 25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지단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를 원한다. 오는 여름 넘버 원 타깃이다. 파리 생제르맹에 2억 8000만 유로(약 3594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이어 "오는 여름 지단 감독에게 주어진 리빌딩 금액은 무려 5억 유로다. 4억 유로는 이미 비축해뒀고, 나머지 1억 유로는 가레스 베일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으로 이적시켜 벌어들일 예정"이라고 했다. 

미국의 딜로이트의 2019년 1월 자료에 따르면 레알은 7억 5100만 유로(약 9639억 원)의 매출을 내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구단이다. 여름에 5억 유로의 거금을 투자할 수 있는 구단이다. 

물론 음바페만 원하는 것은 아니다. 프랑스풋볼은 "에덴 아자르와 폴 포그바 역시 지단 감독의 영입 대상이다. 지단 감독은 선수로 감독으로 전설적인 인물이어서 여러 선수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이 지단 감독에서 1군 운영 전권을 내준 상황이다. 지단 감독은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자신이 원하는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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