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장면. 사진ㅣ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동상이몽2'의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의 과거 방송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는 안현모-라이머 부부의 산전 검사,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육아 일상, 정겨운-김우림 부부의 장모 생일파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나온, 나겸 두 딸은 부모의 피를 물려 받은 듯 나란히 음악에 반응에 춤추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모습에 윤상현은 "첫째 태교를 할 때는 '쇼미더머니'를 봤고, 둘째는 '언프리티 랩스타'를 봤다"라며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댄스곡을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해 좌중을 감탄시켰다.

이어진 모습에서 윤상현 역시 두 딸과 함께 폭풍 댄스를 추며 함께 어울렸다. 특히 윤상현은 청소기를 밀면서도 춤을 추는 모습으로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상현은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직접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막내 희성이를 달래느라 아내 메이비는 식사를 할 수 없었고, 윤상현이 급하게 식사를 마무리 후 메이비가 수저를 들었다. 이 모습에 윤상현은 "아내도 같이 먹어야 하는데 아직 막내가 갓난 아기라 연기를 쬐면 기침을 해서 안 된다"라고 언급했다.

저녁을 첫끼로 겨우 먹는 아내를 보며 윤상현은 "(일하던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메이비는 "지금은 희성이도 태어난 지 별로 안 돼서, 아이들 생각 뿐이다"라고 지극한 아이들 사랑을 보였다.

메이비가 잠시 휴식을 취하러 들어가자 윤상현은 9년 전 메이비의 라디오 DJ 영상을 찾아 보기 시작했다. 그는 아내의 마지막 방송, 그리고 방송에서 우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신도 눈물을 터뜨렸다. 윤상현은 눈물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교차하더라"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겨운, 김우림 부부의 '장모님 깜짝 생일파티'와 긴장감 넘치는 '산전 검사'를 받은 안현모 라이머 부부의 모습이 함께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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