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리 세후도는 오는 6월 말론 모라에스와 밴텀급 챔피언 결정전을 치를 수 있다고 밝혔다.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맥그리거?

콜비 코빙턴은 최근 코너 맥그리거와 싸우고 싶다는 뜻을 밝힌 타이론 우들리를 비난했다. "라이트급 파이터를 원한다니. 어떤 포부도 없다는 건가. 그게 우들리라는 사람이다. 그는 인기가 없다. 누구도 그를 신경 쓰지 않는다. 팬들은 그의 경기를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지루하기 짝이 없으니까"라고 쏘았다.

우들리도 못한 일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지난 24일 UFC 파이트 나이트 148에서 스티븐 톰슨을 KO로 꺾은 앤서니 페티스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라이트급에서 웰터급으로 올라온 페티스가 타이론 우들리도 두 경기를 치르면서 하지 못한 일을 해냈다. 사이즈 차이가 꽤 났는데도 말이다."

또 한 번 기회

'폭력적인 밥 로스' 루이스 페냐는 UFC 파이트 나이트 148에서 처음으로 페더급 경기를 펼쳤다. 스티븐 피터슨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옥에 티라면 148.5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점. 하지만 다시 페더급으로 싸운다. "매치 메이커 션 셜비와 대화했다. 그가 한 차례 기회를 더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맥그리거 소속 팀

코너 맥그리거가 SBG 아일랜드를 떠났다는 루머에 대해 아르템 로보프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다. 맥그리거는 여전히 SBG 소속이다. 여러 은퇴 선수들이 SBG 지관을 내고 있다. 우리는 본관에서 자주 훈련하지 못하지만 다른 지관에서 만난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훈련 중

CM 펑크는 종합격투기를 떠난 것일까? 팀 동료 앤서니 페티스는 "그는 여전히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그의 계획은 모른다. 영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경기를 다시 뛸지는 모르겠지만 체육관에서 땀 흘리는 중이다"고 말했다.

3연패 탈출

지난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147에서 도미닉 레예스에게 판정패한 뒤 심판 채점을 문제 삼았던 볼칸 오즈데미르가 3연패 탈출을 노린다. 6월 2일 UFC 파이트 나이트 152에서 일리르 라티피와 맞붙는다. 이 대회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메인이벤트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과 앤서니 스미스의 라이트헤비급 경기. 지미 마누와와 알렉산더 라키치의 라이트헤비급 경기도 펼쳐진다.

겁쟁이 하빕

네이트 디아즈는 돌아올 마음이 있는 걸까? 인스타그램으로 여기저기 쑤시고 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무서워서 숨었다. 내가 그를 때렸기 때문이다. 코너 맥그리거는 이미 두 번이나 혼내 줬다. 하빕은 도대체 어디 있나? 추신: 더스틴 포이리에는 남자가 아니다"고 썼다. 디아즈가 하빕을 때렸다는 얘기는 2015년 8월 WSOF 22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던 두 패거리가 몸싸움을 벌였을 때 한 대 쳤다는 걸 말한다.

알도 입원했지만…

조제 알도가 병원에 갔다. 작은 상처에 세균이 감염됐다. 그러나 5월 1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237 출전에는 문제없다고 한다. 안드레 페데르네이라스 코치는 알도가 퇴원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입원 치료로 빠르게 회복됐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대결은 펼쳐질 것"이라고 확인했다.

정찬성과 싸울 뻔

유라이아 페이버가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다시 싸워도 될지 몸 상태를 계속 진단해 보겠다"고 밝혔다. 페이버는 지난해에도 복귀를 타진했다. 실제로 UFC에서 컵 스완슨 또는 정찬성과 싸워 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페이버는 1979년생으로 곧 만 40세가 된다. 2016년 12월 브래드 피켓에게 판정승하고 34승 10패 전적으로 은퇴했다.

자카레의 엄포

타이틀전 근처에도 못 가 본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가 배수진을 쳤다. 4월 28일 UFC 온 ESPN 2에서 요엘 로메로를 꺾었는데도 타이틀 도전권을 받지 못한다면 은퇴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UFC가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주짓수 아카데미를 열겠다"고 했다.

딜라쇼의 빈자리

TJ 딜라쇼가 약물검사 양성반응 후 반납한 UFC 밴텀급 타이틀을 놓고 플라이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와 밴텀급 랭킹 1위 말론 모라에스가 맞붙을 전망. 세후도가 ESPN 아리엘 헬와니 기자와 인터뷰에서 "UFC가 6월 9일 UFC 238에서 나와 모라에스를 붙이려고 한다"고 밝혔다. 모라에스도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헤비급 충돌

타이 투이바사가 6월 9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UFC 238에서 블라고이 이바노프와 만난다. 투이바사는 8연승을 달리다가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 TKO로 졌다. 이바노프는 벤 로스웰에게 판정승해 옥타곤 첫 승을 거뒀다.

검은 야수의 인대

데릭 루이스가 무릎 인대가 찢어져 수술을 받는다. 4~6개월 공백이 불가피하다. 루이스는 2015년 2월 UFC 184에서 후안 포츠와 싸우다가 니바에 걸렸을 때 인대를 다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우지와 달라

20살 유망주 메이시 바버는 지난 24일 UFC 파이트 나이트 148에서 JJ 알드리치를 TKO로 꺾고 7연승 무패 행진을 달렸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예쁜 외모로도 주목받는다. "사람들이 날 제2의 론다 로우지로 보고 있는 것 같다. 로우지를 비판하는 건 아니다. 다만 난 내 길을 가겠다. 설사 패배를 한다고 해도 꼭 돌아오겠다. 물론 지지 않고 싶다"고 말했다.

WWE 최초

전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가 WWE 레슬매니아 역사상 최초의 여성 메인이벤터가 됐다. 로(RAW) 여성 챔피언 로우지는 4월 8일 레슬매니아 35에서 샬롯과 베키 린치를 맞아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3자간 경기다.

레슬매니아로

UFC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는 브록 레스너와 대결을 원한다. "정확한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레스너를 염두에 두고 있다. 레슬매니아에 갈 것이다. 거기 가서 레스너가 타이틀을 잃게 만들겠다. 그래야 UFC로 돌아오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레스너는 레슬매니아 35에서 세스 롤린스를 맞아 타이틀을 방어한다.

여러 다른 업무로 한동안 진행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이번 주부터 새 시즌 시작합니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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