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루는 앙리를 넘을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올리비에 지루는 프랑스 대표팀에 독보적이다. 프랑스 역대 득점 3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티에리 앙리까지 16골 남았다.

프랑스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아이슬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예선전을 치렀다. 안방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고, 아이슬란드를 4-0으로 완파하며 H조 단독 선두에 올랐다.

4골 폭격에는 지루도 있었다. 지루는 후반 23분 벤자민 파바르의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아이슬란드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프랑스 대표팀 통산 35호골을 기록하며 안방에서 포효했다.

아이슬란드 골은 지루에게 의미가 크다. 2011년 프랑스 대표팀에 데뷔해 89경기에 출전했는데, 아이슬란드에서 35번째 골을 넣었다. 다비드 트레제게, 지네딘 지단 등 쟁쟁한 선배들을 넘고 프랑스 대표팀 역대 득점 3위에 올랐다.

역대 득점 2위 미셸 플라티니까지 6골이다. 최다 득점자 티에리 앙리를 넘으려면 16골을 더 넣어야 한다. 1986년생, 나이가 걸림돌이지만, 유로 예선과 향후 본선 일정까지 고려하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 역대 프랑스 대표팀 득점 TOP5
1위 티에리 앙리 (51골)
2위 미셸 플라티니 (41골)
3위 올리비에 지루 (35골)
4위 다비드 트레제게 (34골)
5위 지네딘 지단 (31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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