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가수 박지훈이 함께 워너원으로 활동한 이대휘와 곡 작업을 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박지훈은 26일 서울 홍지동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트 계당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어'클락'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프로듀서로서의 이대휘의 느낌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박지훈의 첫 번째 미니앨범 '어'클락' 수록곡 중에는 이대휘가 프로듀싱한 자작곡 '영20'이 담겼다. '20'을 20대에 청춘으로 빗대어 박지훈의 청춘을 팬클럽과 함께 보낸다는 의미를 가졌다. 박지훈이 직접 가사를 썼다.

박지훈은 '영20'을 자신의 팬미팅 때 불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해외 팬미팅 때도 현지 팬들이 한국어로 따라부르는 등 반응이 좋았다. 박지훈은 "해외 팬들이 내가 노래를 부를 때 같이 불러주셨다. 함께 즐기는 것 같아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훈은 프로듀싱을 맡은 이대휘에 대해 "프로듀서로서의 느낌은 확실하다. 자신이 불렀을 때의 느낌과 내가 불렀을 때의 느낌이 같아야 한다"며 "가장 많이 들은 말은 '한 번만 다시 가자'였다. 한 번은 아니었지만 그만큼 노력해서 더 좋은 곡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박지훈의 첫 번째 미니앨범 '어'클락'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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