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대구, 한희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8 KBO리그 경기가 14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4회말을 마친 넥센 주효상, 최원태 배터리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올 시즌 최원태 기용법을 밝혔다. 

최원태는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하기 전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해 8월 14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24일 만에 복귀전이다. 

가급적 100구 이상은 던지지 않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감독은 "한 경기 6이닝 정도 선에서 올 시즌은 끊으려고 한다. 지난해는 7, 8회까지 던지는 경기가 많았다. 올해는 투구 수도 투구 수지만, 이닝으로 끊어 가려고 한다. 중간 중간 휴식 일도 부여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등판이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장 감독은 "2년 연속 10승한 투수다. 준비를 잘해줬다. 준비 기간이 길긴 했지만, 올해는 시즌을 같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조절을 잘해 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포수 주효상과 호흡을 맞춘다. 장 감독은 "지난해부터 최원태와 주효상이 호흡을 맞춰왔다. 당분간 시즌 초반은 브리검과 최원태는 주효상이 전담하고, 나머지는 이지영이 전담하게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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