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헤비급 최강 하드 펀처들이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프레데터' 프란시스 은가누(32, 카메룬)와 '수사자' 주니어 도스 산토스(35, 브라질)의 맞대결이 추진 중이다.
ESPN은 두 파이터가 오는 7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39에서 맞붙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아직 출전 계약서 사인을 마친 것은 아니지만 곧 매치업이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가누는 13승 3패 전적을 쌓은 UFC 헤비급 랭킹 2위. UFC에서 치른 10경기 중 1라운드 KO승이 6번이나 된다. 스티페 미오치치와 데릭 루이스에게 져 연패에 빠져 있다가 커티스 블레이즈와 케인 벨라스케즈를 연이어 잡고 부활했다.
도스 산토스는 전 챔피언으로 현재 랭킹 3위다. 21승 5패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부터 승-패-승-패-승-패-승-패로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블라고이 이바노프·타이 투이바사·데릭 루이스에게 이겨 3연승 중이다.
둘의 맞대결은 2017년 9월 UFC 215에서 성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스 산토스가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UFC 239는 올해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회다. 존 존스와 티아고 산토스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아만다 누네스와 홀리 홈의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을 예정해 놓고 있다. 호르헤 마스비달과 벤 아스크렌의 웰터급 경기도 성사 직전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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