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영 팬미팅. 제공|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겸 배우 진영이 영화 '내안의 그놈'을 주제로 한 '내안의 진영' 팬미팅을 선배 배우들의 격려와 팬들의 응원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진영은 30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에서 '2019 진영 팬미팅 : 내안의 진영'을 국내외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개최했다. 진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내안의 그놈'은 관객 191만명을 동원하며 2019년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코미디 흥행작이다. 

30일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는 영화 '내안의 그놈' 주역 배우들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1회에는 배우 이준혁이, 2회에는 배우 박성웅이 무대를 찾아 '내안의 그놈' 명장면을 함께 감상하며 진영을 격려했다.

▲ 진영 팬미팅. 제공|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
▲ 진영 팬미팅. 제공|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
박성웅은 "가능성이 무한한 진영에게 이번 영화는 100가지 중 1가지를 끄집어 낸 것"이라며 "남은 99개가 다 나올 때까지 진영을 계속 응원해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이준혁은 진영을 "복숭아 같은 배우"에 비유하며 "겉은 부드럽지만 단단한 씨앗이 있어 언젠가 그 씨앗이 활짝 드러나는 순간을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에 진영은 "선배님들의 연기와 작품들을 정말 존경한다"며 "선배님들을 배워서 더 멋진 진영이 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진영은 이번 팬미팅에서 영화 '내안의 그놈' OST 곡 'Stop and go'와 팬송 '그대는', 마이클 잭슨의 'Love never felt so good', '정류장', '나 돌아가' 'Nothing better' 등을 열창해 매력적인 보이스의 뮤지션으로서 면모도 과시했다. 만능 아티스트답게 최근 직접 그린 유화를 소개하며 드로잉 게임도 진행했고, 일상사를 진솔하게 담은 코믹한 영상물로 팬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진영은 팬미팅을 마무리하며 "팬들과 함께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영은 차기작으로 다음달 18일 넷플릭스의 두 번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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