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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이것이 인생…바르보자, KO패 후 딸아이 탄생

이교덕 기자 lkd@spotvnews.co.kr 2019년 04월 01일 월요일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5경기 6보너스

저스틴 게이치가 UFC에서 치른 5경기에서 모두 보너스를 받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31일 UFC 온 ESPN 2에서 에드손 바르보자를 1라운드 KO로 꺾고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주인공이 됐다. 옥타곤 데뷔전이었던 마이클 존슨과 경기에서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동시에 거머쥐었고, 이후 모든 경기에서 보너스를 받아 이번 보너스가 6번째다. 30만 달러(약 3억4000만 원)를 가져갔다.

탭 받고 보너스 받고

UFC 온 ESPN 2에서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차지한 선수들은 폴 크레이그와 잭 허만손이었다. 크레이그는 케네디 은제추쿠에게 트라이앵글초크로 탭을, 허만손은 데이브 브랜치에게 길로틴초크로 탭을 받았다.

하이라이트 vs 카우보이

UFC 라이트급 8위 저스틴 게이치가 도널드 세로니가 자신보다 랭킹이 위라는 사실에 불만을 터트렸다. 세로니는 현재 7위. 옥타곤 인터뷰에서 "UFC, 세로니를 내 앞에 세운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는 랭킹 15위를 꺾었을 뿐인데 나보다 위라고? 말이 안 된다"고 소리쳤다. UFC 라이트급 최고의 명승부 제조기 두 선수의 신경전 시작인가? 세로니는 아직 반응하지 않고 있다.

하빕 대항마

저스틴 게이치는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목표로 한다. 경기 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난 테이크다운 방어 능력이 있다. 하빕에게 상성이 좋다. 미국대학교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 레슬러였다. 2010년 7위에 올랐다. 내 레슬링 방어는 하빕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다. 타격 파워를 지닌 선수와 만나 봤다고 해도 레슬링 방어와 타격 파워를 동시에 지닌 파이터와는 싸우지 못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게이치의 다음 상대?

저스틴 게이치는 이제 누구와 싸워야 할까? 데이나 화이트 대표에 따르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라마단을 보내고 오는 9월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하빕과 통합 타이틀전을 펼치게 될 파이터는 더스틴 포이리에와 맥스 할로웨이 중 하나. 둘은 오는 14일 UFC 238에서 잠정 타이틀전을 갖는다. 게이치가 다음 경기에서 톱 5 경쟁자를 잡아낸다면 그다음 차례를 노려 볼 수 있다. MMA 정키는 게이치가 다음 달 5일 UFC 파이트 나이트 150에서 펼쳐지는 알 아이아퀸타와 도널드 세로니의 경기 승자와 맞붙어야 딱 맞다고 진단했다.

호재

저스틴 게이치에게 호재일지 모른다. 라이트급 톱 5 여러 선수가 타이틀 전선에서 이탈했다. 1위 토니 퍼거슨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2위 코너 맥그리거는 최근 은퇴 의사를 밝혔고, 5위 케빈 리는 웰터급으로 올라갔다. 3위는 더스틴 포이리에, 4위는 알 아이아퀸타.

이 친구를 싫어한다고?

저스틴 게이치의 KO에 UFC 파이터들도 놀랐다. 마이클 키에사도 그중 하나였다. 트위터에 "인간이 아니다. 강철 덩어리 같아. 축하해, 게이치"라면서 "게이치는 팬들을 위해 싸우는 파이터다. 이 친구를 좋아하지 않거나 비판하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 종합격투기 팬이 아닐 거야"라고 썼다.

세상살이

에드손 바르보자는 뼈아픈 패배를 안았다. 스트라이커가 스탠딩 타격전에서 KO로 졌으니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런데 곧 희소식이 찾아왔다. KO패 후 둘째 아이가 태어났다. 첫째 아들 '노아'를 키우고 있는 바르보자는 예쁜 공주에게는 '빅토리아'라는 이름을 붙였다. 바르보자는 퉁퉁 부은 얼굴로 인스타그램에 딸을 안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썼다. 세상엔 슬픈 일도 기쁜 일도 있다.

크론 나와라

소디크 유서프는 UFC 온 ESPN 2에서 셰이먼 모라에스에게 판정승하고 "모든 나이지리아 파이터는 적어도 30% 힘을 쓴다"고 말했다. 카마루 우스만이 과거 승리 후 "내 능력에서 30%만 쓴 경기였다"고 한 말을 따라 했다. 유서프는 크론 그레이시를 노리고 있다. "모라에스는 무술 고수였다. 주짓수 최강자는 크론 그레이시일 것이다. 그를 꺾으면 최고의 복서와 붙고 싶다"고 말했다. 유서프는 UFC 데뷔 후 2연승으로 총 전적 8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심판 교육

레이 보그는 UFC 온 ESPN 2에서 케이시 케니에게 0-3으로 판정패했다. 밴텀급 경기였다고는 해도 옥타곤 새내기에게 진 것이라 충격이 컸다. 보그는 심판들의 채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승패를 심판들의 손에 넘기면 안 된다. 하지만 심판들도 자신들의 일을 제대로 해야 한다. 교육을 더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선수 가족의 생계가 달려 있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열변을 토했다.

은퇴 후 트위터 시작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챔피언이 된 후 팬들의 환호 속에 경기장을 빠져나오는, 한 장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5라운드 경기 후, 기분 좋았다. 팬 여러분 곧 봅시다"고 썼다. 그러자 코너 맥그리거가 대꾸했다. 트위터에서 "넌 나와 붙었을 때 돈을 빼앗겼다. 네 형제들은 눈동자가 흔들렸다. 이 쥐새끼야. 곧 라스베이거스에서 큰 파티가 열린다"고 썼다. 하빕이 응수했다. "돈은 있다가도 없어지는 것이다. 그날 저녁 잃은 네 명예는 다시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은퇴한다더니, 트위터질은 또 시작인가?"라고 말했다.

셰브첸코 새 계약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UFC와 새 계약을 맺었다. 매니저 로저 앨런은 "좋은 조건의 거래"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UFC는 4월부터 미국에서 PPV 대회를 스트리밍 서비스 ESPN+에서 생중계한다. 이 구조에서 셰브첸코는 PPV 수당 조건을 유리하게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셰브첸코는 6월 9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UFC 238에서 도전자 제시카 아이를 맞이한다.

포식자 vs 수사자

UFC 헤비급 최강 하드 펀처들이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프레데터' 프란시스 은가누와 '수사자'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맞대결이 추진 중이다. ESPN은 두 파이터가 오는 7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39에서 맞붙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출전 계약서 사인을 마친 것은 아니지만 곧 매치업이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싸움꾼 vs 올림피안

호르헤 마스비달과 벤 아스크렌도 UFC 239에서 싸우기로 했다. UFC는 6월 9일 UFC 238에서 둘이 붙길 원했지만 마스비달이 UFC 239를 원했다. 곧 공식 발표될 전망.

UFC 떠나고 첫 경기

전 UFC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 양국국기관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93(ONE Championship: A New Era)에서 와카마츠 유야에게 2라운드 길로틴초크로 이겼다. 와카마츠의 태클 방어가 좋고 펀치도 강해 존슨은 예상보다 힘겹게 승리를 차지했다.

설레는 일본 나들이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난 일본 종합격투기를 보면서 성장했다. 프라이드에서 쇼군 크로캅 실바가 싸우는 걸 봤다. 일본에서 경기한다는 사실에 날아갈 듯했다. 선수 생활 초반에는 시차 등 여러 요인들 때문에 일본으로 오기가 겁났다. 이번에 치른 일본 첫 경기는 너무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기뻐했다. 존슨은 선수 생활 32경기 중 미국에서만 27경기를 했다. 캐나다 3경기, 호주 1경기였다.

업셋

전 UFC·벨라토르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가 원챔피언십 데뷔전에서 KO패 했다. 라이트급 그랑프리 8강전에서 티모페이 나스튜킨에게 1라운드 4분 5초 펀치와 파운딩 연타를 맞고 쓰러졌다.

다른 체급 기준 때문에?

원챔피언십은 UFC와 체급 기준이 다르다. 라이트급 제한 체중을 155파운드가 아닌 170파운드로 정하고 있다. 경기 전날과 전전날 이틀 동안 170파운드를 유지해야 계체를 통과하는 방식. 선수들의 무리한 감량을 막기 위해서다. 알바레즈가 UFC·벨라토르와 다른 계체 방식에 적응하지 못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티모페이 나스튜킨의 압박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힘 차이가 느껴졌다.

양동이 충격패

UFC 미들급에서 활동한 양동이가 지난달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더블지FC 02 헤비급 경기에서 칼리 지브리안 올리베이라에게 1라운드 4분 24초 만에 파운딩 TKO패 했다. 올리베이라는 이번이 4전째로 경험이 많지 않았지만, 190cm의 거구였다. 역시 체급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인가.

팔콘의 첫 상대

'팔콘' 조성빈이 6월 2일 스웨덴에서 옥타곤 데뷔전을 펼친다. 상대는 스웨덴 출신 다니엘 테이머다. 테이머는 무에타이 선수로 전적 6승 3패를 기록 중이다. UFC에선 승리 없이 3연패로 방출 위기에 몰려 있다.

▶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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