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압도적인 승리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샬럿 호네츠와 홈경기에서 137-90, 무려 47점 차로 이겼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샬럿도 만만치 않았다. 윌리 에르난고메스를 중심으로 맞불 작전을 펼쳤다.

그러나 2쿼터부터 점점 골든스테이트가 분위기를 찾기 시작했다. 원활한 움직임과 패스, 선수들의 야투 감각까지 불을 뿜었다. 골든스테이트가 전반전까지 71-49로 앞섰다.

골든스테이트는 후반전 분위기를 완벽하게 주도했다. 샬럿의 빈틈을 노렸다. 샬럿은 경기 내내 컷인과 외곽 수비가 되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움직임과 스크린으로 수비 약점을 공략했다. 높은 야투 적중률로 이어졌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야투 성공률 무려 70.6%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샬럿은 힘을 내지 못했다. 에이스 켐바 워커의 부진이 계속됐다. 전반까지 9점에 그친 워커는 후반에 단 1점도 내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샬럿은 이날 승리로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노렸다. 그러나 패배하면서 동부 9위 올랜도 매직과 승차가 2.5게임 차로 벌어졌다.

골든스테이트는 덴버 너게츠와 승차를 1.0게임 차로 벌렸다. 덴버는 이날 워싱턴 위저즈에 지고 말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톰슨이 활약했다. 커리가 25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P 5/8, 톰슨이 24점 3P 6/9로 힘을 보탰다. 벤치에서 나온 퀸 쿡도 21점 4어시스트 3P 5/6으로 펄펄 날았다.

▲ 스테픈 커리(왼쪽)와 케빈 듀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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