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명탐정 피카츄' 메인 포스터. 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최초의 포켓몬스터 실사 영화 ‘명탐정 피카츄’가 5월초 개봉한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2일 '명탐정 피카추' 론칭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고 오는 5월초 개봉을 확정 발표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개봉, '포켓몬스터'의 팬들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에는 피카츄를 비롯해 잠만보, 이상해씨, 내루미, 거북왕, 괴력몬, 로파파, 부스터, 개굴닌자, 탕구리 등 전 세계를 강타한 포켓몬 캐릭터들을 비롯해 전설의 포켓몬 뮤츠 등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영화 ‘명탐정 피카츄’는 범죄 사건 해결과 세상을 구할 피카츄의 번쩍이는 추리,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외전인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모션 캡처를 통해 20년 이상 사랑 받아온 피카츄와 포켓몬들이 최초로 실사화돼 스크린에 등장한다. 

할리우드 톱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처음으로 말문이 터진 ‘피카츄’ 역할을 맡았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중년 아저씨 목소리를 장착한 상당한 수다쟁이인 캐릭터의 특징을 ‘데드풀’에서 이미 인정 받은 찰떡 같은 목소리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예 저스티스 스미스가 피카츄와 한 팀을 이루는 팀 굿맨 역을 맡고 캐서린 뉴튼, 수키 워터하우스와 빌 나이, 와타나베 켄 등 명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 ‘걸리버 여행기’, 애니메이션 ‘샤크’의 롭 레터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콩: 스컬 아일랜드’의 듀렉 코놀리와 포켓몬 시리즈의 원작자인 타지리 사토시가 각본에 합류했다. 1편 개봉도 전에 벌써부터 속편 제작이 확정된 데서 제작진의 자신감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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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명탐정 피카츄' 티저 포스터. 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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