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버터플라이' 활동을 마쳤다. 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6주 동안의 '버터플라이' 활동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버터플라이' 무대를 꾸몄다. 이 방송을 끝으로 이달의 소녀는 6주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2월 19일 리패키지 앨범 'X X(멀티플 멀티플)'로 돌아온 이달의 소녀는 '버터플라이'로 데뷔곡 '하이 하이'와는 다른 매력을 뽐냈다. '하이 하이'가 상큼하고 발랄한, 패기 넘치는 신인의 모습이었다면, '버터플라이'는 우아하고 고혹적이었다.

특히 이달의 소녀는 '버터플라이'로 더 성숙해졌다. '자신들의 음악을 통해 용기를 얻고, 자아를 찾고, 스스로 일어서는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이달의 소녀는 작지만 힘찬 날갯짓으로 전 세계 소녀들에게 전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버터플라이'는 공개 당시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TOP100에 올랐다. 음악 방송에서도 2주 연속 1위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고, 뮤직비디오는 자체 최단 기록으로 조회수 2000만을 돌파했다.

두 번째 완전체 활동을 마친 이달의 소녀는 스포티비뉴스에 '버터플라이'로 더 성장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먼저 희진은 "6주 활동이 끝난 게 믿기지 않는다. 모두가 애정하는 노래였던 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기뻤다. 앞으로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현진은 "앨범 준비하던 시간들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ㅆ 활동이 마무리됐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테니 기다려달라"고 당부했고, 하슬은 "아쉽기도 하지만 뿌듯하다. 함께 고생해주신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하고, 팬들에게도 정말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여진은 "이번 활동으로 많은 것들을 보고 배웠다. 데뷔 앨범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고, 이번 활동이 새로운 시작점이지 않나 싶다. 곧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비비는 "'버터플라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었다. 또 열심히 준비해서 성장한 이달의 소녀로 돌아오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김립은 "멤버들 모두가 많은 방면으로 성장했다는 걸 깨달았다. 아직 감정 표현에 서툴지만 다들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소감을, 진솔은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활동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 힘들 때도 있었지만 12명이 함께여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더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준 소중한 활동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최리는 "아쉬운 마음과 홀가분한 마음이 겹친다. 앨범 준비할 때 걱정이 많았는데,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고, 이브는 "활동하면서 힘을 많이 얻었다. 왜 노래하고 춤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더 느낄 수 있었던 뜻 깊은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츄는 "'버터플라이'는 퍼포먼스에 더욱 집중했던 것 같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고, 멤버들이 마음을 맞추고 힘을 내서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원은 "더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실력적으로 향상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고, 올리비아 혜는 "이달의 소녀 색깔을 더 보여드릴 수 있었던 활동이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터플라이' 활동을 마친 이달의 소녀는 아쉬움을 달랠 틈도 없이 컴백을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리패키지 앨범명 'X X'가 겹쳐지면서 '#'이 됐고, '번(BURN)'이라는 문구가 담겨 궁금증을 높였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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