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농구 대표 팀의 김상식 감독 ⓒ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한국 농구 대표 팀이 안방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8월 31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2019 FIBA 농구월드컵을 대비하여 4개국 국제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직 일정은 확정 나지 않았다. 8월 24일부터 27일간 네 팀이 격돌할 예정이다. 참가국은 한국(FIBA 랭킹 32위)과 함께 리투아니아(FIBA 랭킹 6위), 체코(FIBA 랭킹 24위), 앙골라(FIBA 랭킹 39위)다.

한국은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14 스페인 농구 월드컵 당시 예선에서 단 1승도 따내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재점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리투아니아의 도만타스 사보니스
리투아니아는 다수의 NBA 리거를 보유한 팀이다.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 페이서스), 요나스 발렌슈나스(멤피스 그리즐리스) 등의 골 밑 존재감이 상당하다. 체코 역시 NBA 출신 토마스 사토란스키(워싱턴 위저즈)가 버티고 있다. 앙골라는 한국이 예선전에서 만날 나이지리아 대비 스파링 파트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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