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코리안 팔콘' 조성빈(26, 화정 익스트림컴뱃/(주)씨앤푸드)이 오는 6월 2일(이하 한국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옥타곤 데뷔전을 펼친다.

UFC 파이트 나이트 152에서 맞이하는 상대는 타격가 다니엘 테이머(31, 스웨덴).

조성빈은 키 180cm 장신의 페더급 타격가로, 2014년 12월 프로로 데뷔해 9연승 무패 전적을 쌓고 있다.

지난해 2월 TFC 17에서 홍준영을 4라운드 TKO로 이기고 TFC 페더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한국 중국 일본에서 활동해 오다가 첫 유럽 원정을 떠나는 조성빈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철저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테이머는 스웨덴에서 킥복싱과 무에타이 챔피언을 지낸 타격가다. 키 175cm로 조성빈보다는 작다. 데이빗 테이머의 친형이다.

6연승 무패로 2017년 7월 UFC에 진출했다가 대니 헨리·훌리오 아세·크리스 피시골드에게 져 3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홈팬들 앞에서 배수진을 치고 조성빈을 맞는다.

UFC 파이트 나이트 152 메인이벤트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과 앤서니 스미스의 라이트헤비급 경기다.

일리르 라티피와 볼칸 오즈데미르, 지미 마누와와 알렉산더 라키치의 라이트헤비급 경기도 앞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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