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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굿바이 한국"…'한글 문신' 새긴 파다르의 작별 인사

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2019년 04월 03일 수요일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 김효은 영상 기자] 한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크리스티안 파다르(23·헝가리)가 V리그를 떠나 해외리그에 도전한다. 

파다르는 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2018-2019 시상식'에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다른 리그에 도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파다르는 2016년 처음으로 실시된 남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됐다. 2016-17시즌 득점 2위에 올랐고 2017-18시즌에는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열린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현대캐피탈은 5순위로 파다르를 지명했다. 

당시 최태웅 감독은 "V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다. 2019시즌에는 시간을 가지고 파다르의 활용법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파다르는 현대캐피탈에 녹아들었다. 파다르는 2018-19시즌 득점 부문 4위(801점)와 공격 성공률 7위(51.03%), 서브 1위(세트당 0.77개)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도운 파다르는 재계약 요청을 거절했다. 파다르는 러시아 슈퍼리그의 파켈 노비 우렌고이로 이적할 전망이다. 

파다르는 오른팔에 한글로 '파다르'라는 이름을 새길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이 컸다. 한국어를 자주 사용하며 팀 동료들과 어울렸다. 

파다르는 "한국 팬들이 나를 좋아하는 것을 안다. 하지만 3시즌 동안 한국에서만 뛰어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 기대되지만 섭섭하기도 하다. 좋은 기억으로 떠난다" 작별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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