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이 역사를 새로 썼다.
웨스트브룩은 3일(한국 시간) LA 레이커스와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20점 20리바운드 21어시스트 3스틸 FG 8/23로 활약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 활약에 힘입어 119-103으로 이겼다.
이로써 웨스트브룩은 NBA 역사상 두 번째로 한 경기에서 20점 20리바운드 2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ESPN에 따르면 웨스트브룩 전에는 윌트 체임벌린이 1968년에 22점 25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한 적이 있다.
이번 트리플 더블로 웨스트브룩은 시즌 31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NBA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트리플 더블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단일 시즌 최다 트리플 더블은 웨스트브룩이 지난 2016-17시즌(42회)에 작성했다.
한편 웨스트브룩은 3년 연속 평균 트리플 더블 시즌을 도전하고 있다. 올 시즌 평균 23.0점 11.1리바운드 10.5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 중이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2016-17시즌부터 평균 트리플 더블 시즌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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