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가 목표 기부금 액수를 초과 달성해 성공적인 첫 스타트를 끊었다.

5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김구라, 정형돈, 김동현, 강부자, 김풍, 셔누의 개인방송 후반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전반부를 마친 뒤 거실로 나온 멤버들이 휴식을 즐기는 사이 강부자는 나오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후반전에도 기부를 하니 돈 좀 보내라"며 남편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푸드아트를 선보인 김풍은 후반부에서 ‘에그 인 헬’이라는 요리를 시작했다. 비트로 핏물을 연상시키는 빨간 물을 만들어 낸 김풍은 후반부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리텔 하우스’의 막내딸 안유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풍은 전반부에 이어 후반부에서도 안유진의 도움을 받았고, “벌써부터 치트키를 쓴다”는 시청자의 말처럼 안유진의 등장과 함께 시청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안유진 효과’를 입증시켰다.

강부자는 게임 시물레이션으로 꿈이었던 축구 해설에 도전하게 됐다. 그녀는 시작부터 낙관주의의 해설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부자와 한준희가 해설보다는 서로의 팀을 응원하는데 집중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강부자는 해설을 선보이는 한준희에게 “조용히 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슬로 콘텐츠를 내건 셔누의 방은 여전히 말없이 운동만이 계속 이어졌다. 트레이너들과 운동을 보여주던 셔누는 갑자기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면서 트레이너들에게 몬스타엑스의 ‘슛 아웃’ 안무를 가르쳐줬다. 차근차근 보여준 셔누이지만 음악이 나오자 이들이 배운 동작이 빠르게 지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방송이 끝난 후 '마리텔 저택 주인님의 막내딸' 안유진이 등장해 거실에 모여 앉은 출연자들에게 총 기부 금액을 발표했다. 모두가 집중한 가운데 안유진이 발표한 이날의 기부액은 927만 6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모은 기부금은 각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이면서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새로운 출연자로는 야노 시호-홍진영-아이즈원 이채연과 나하은-심리 탐정 황상민의 등장이 예고됐다.

'마리텔 V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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