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의 3점슛이 터졌다.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가 집중 수비를 했지만 막을 수 없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예상 밖 접전이 이어졌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를 120-114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1위 굳히기에 나섰다. 동부 콘퍼런스 14위 클리블랜드는 8연패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 NBA 파이널에서 만났던 두 팀의 맞대결. 골든스테이트 전력은 그대로였지만 클리블랜드는 한 시즌 만에 너무나 많은 것이 달라져 있었다. 지난 시즌 주전 5명 중 지금 뛰는 선수는 트리스탄 톰슨 1명 뿐이었다.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은 여유있게 경기를 펼치다 4쿼터 막판 혼쭐이 났다. 클리블랜드는 경기 시작 후 줄곧 끌려가다 4쿼터 막판 무섭게 추격하며 3점 차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커리에게 3점슛을 얻어맞으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스테픈 커리의 3점슛이 터지며 골든스테이트가 이길 수 있었다. 커리는 3점슛 12개 던져 9개를 넣었다. 40득점 7어시스트로 팀 공격에 앞장섰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20득점으로 모처럼 공격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케빈 듀란트는 15득점, 클레이 톰슨은 11득점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졌지만 신인 콜린 섹스턴의 확약에 웃었다. 섹스턴은 25득점으로 골든스테이트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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