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김시우(24)가 발레로 텍사스 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지켰다. 김시우는 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7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3라운드에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김시우는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2위 코리 코너스(캐나다)에게 1타 앞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PGA 투어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이경훈(28)은 버디 6개과 보기 3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이경훈은 11언더파 205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임성재(21)는 6언더파 210타로 안병훈(28)과 함께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최경주(49)와 강성훈(32)은 2언더파 공동 5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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