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가 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김시우(24)가 발레로 텍사스 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지켰다. 김시우는 경기 직후 소감을 밝혔다. 

김시우는 7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3라운드에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김시우는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2위 코리 코너스(캐나다)에게 1타 앞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김시우는 "전반 9홀에서 날씨가 많이 안 좋아서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었다. 첫 홀에 보기를 해서 걱정이 많았지만 후반에 날씨도 좋아지고 플레이도 점점 좋아졌다.  내 경기에 집중하려고 했다.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해서 내일 잘 치면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그는 김시우는 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그는 "1~3라운드에서 계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당연히 우승을 하기 위해 플레이를 할 것이다. 선두에 있는 만큼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플레이를 하고 싶다. 지난 두 번의 우승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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