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가기 싫어'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제공|KBS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회사 가기 싫어' 김동완이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는 KBS2 새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극본 박소영 강원영, 연출 조나은 박정환 서주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회사 가기 싫어'는 회사 가기 싫은 사람들의 아주 사소하고도 위대한 이야기. 이 시대의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다. 지난해 파일럿 6부작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새롭게 돌아왔다.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은 강백호 역을 연기한다. 강백호는 초고속 승진의 전설이자 '한다스'의 스타로,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직진남이다. 야근, 휴일 근무 등을 자처하는 '워커홀릭'으로, 동료들과 충돌하는 경우가 잦다.

김동완은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하면서 "젊은 꼰대"라고 말했다. 김동완은 "실제로도 꼰대에 가깝다. 아이돌 생활을 20년 동안 해오면서 후배들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이다. 후배들이 나를 많이 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동완은 "하지만 이번에는 연기로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KBS2 새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는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 첫방송 된 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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