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마이클 조던이 역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미국 스포츠매체 '애슬레틱'은 9일(한국 시간) "최근 NBA 선수 127명을 대상으로 익명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한 122명의 선수 중 73%가 최고의 선수로 조던을 꼽았다"고 밝혔다.
조던은 NBA와 농구의 역사를 새로 쓴 인물이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 자신의 사업 등으로 영향력을 보였다. 1984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뽑혀 6번의 우승과 5번의 정규 시즌 MVP, 6번의 파이널 MVP, 14번의 올스타 선정 등 여러 업적을 쌓았다.
조던에 이어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코비 브라이언트가 선택을 받았다. 각각 11.9%와 10.6%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한편 올 시즌 MVP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제임스 하든(휴스턴)이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보다 많은 표를 받았다. 응답자의 44.3%가 하든을, 38.9%가 아데토쿤보를 꼽았다.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가 12.7%로 3위였다.
'새로운 팀을 꾸린다고 가정할 때 가장 먼저 계약하고 싶은 선수는?'이란 부문에서는 아데토쿤보가 36.4%로 1위에 올랐다.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와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가 각각 10.4%, 8.8%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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