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울, 곽혜미 기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이 10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수대에 출석했다.

로이킴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다. 단정한 검정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로이킴은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3시로 알려졌던 출두 시간보다 다소 일찍 나타나 포토라인에 선 로이킴은 침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셨던 팬 분들, 그리고 가족분들,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진실되게 성실하게 조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포한 음란물을 본인이 촬영했는지 여부와 대화방에서 마약을 뜻하는 은어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 검은 정장 차림으로 출석하는 로이킴
▲ 로이킴, 많은 취재진에 긴장한 표정
▲ 로이킴, 굳게 다문 입
▲ 로이킴, '정말 죄송합니다'
▲ 로이킴, 수척해진 얼굴
▲ 고개 숙인 로이킴
▲ 로이킴, 많은 취재진 플래시 세례 속에 출석
▲ 로이킴, 초점 잃은 눈빛
▲ 경찰서로 향하는 로이킴
▲ 로이킴, '내가 왜 그랬을까'
▲ 로이킴, 오디션 황태자에서 범죄자로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