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태 ⓒ 신한금융그룹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골프 선수 김경태(33)가 최근 발생한 강원도 산불 복귀를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김경태의 소속사 신한금융그룹은 "김경태가 최근 산불로 터진을 잃은 강원도민을 위해 10일 강원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측에 2천만 원을 기보했다"고 전했다.

강원도 속초 출신인 김경태는 "화재 소식을 듣고 매우 안타까웠다. 피해 주민 여러분 삶의 터전 복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경태는 2007년 프로에 데뷔했다. 이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첫 다승왕, 상금왕, 신인상을 석권한 그는 이듬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진출 후 2010년과 2015년 2차례 상금왕에 올랐다.

최근 김경태는 미국 하와이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뒤 오는 18일 개막하는 JGTO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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