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재욱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던 세터 노재욱이 우리카드에 잔류했다.

우리카드는 12일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노재욱이 연봉 3억7천만 원에 팀에 남기로 했다. 윤봉우는 2억1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학교 출신인 노재욱은 2014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입단했다. 이듬해 현대캐피탈로 팀을 옮긴 그는 지난해 봄까지 활약했다. 2017~2018 시즌을 마친 그는 한국전력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지만 지난해 11월 최홍석과 전격 트레이드가 이뤄졌다.

2018~2019 시즌 2라운드부터 우리카드의 주전 세터로 나선 노재욱은 팀이 봄 배구에 진출하는데 힘을 보탰다.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은 그는 우리카드에 남기로 했다.

윤봉우는 젊은 선수들이 즐비한 우리카드에서 정신적 지주로 활약했다. 노재욱과 윤봉우를 붙잡은 우리카드는 기존 전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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