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6분이면 충분해"
▲ 손흥민 교체 투입 ⓒ한재희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6분이면 충분했다. 손흥민이 교체 투입 후 3분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3골을 몰아친 루카스 모우라는 평점 10점을 받았다. 손흥민 평점은 허더즈필드 전체 평점보다 높았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허더즈필드와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허더즈필드전 승리로 첼시를 넘고 리그 3위 탈환에 성공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로테이션을 선택했다. 루카스 모우라와 페르난도 요렌테에게 득점을 맡겼고 손흥민을 벤치에 앉혔다. 전반부터 토트넘이 주도권을 잡았다. 빅터 완야마와 루카스 모우라가 연속골로 포효했다. 

후반전에도 모우라의 골로 환호했다. 이미 3골 차이로 벌어진 만큼, 손흥민 결장이 유력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42분 손흥민 출전을 결정했다. 손흥민은 추가 시간 포함 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정말 짧았다. 하지만 6분 만에 존재감을 과시했다. 유려한 볼 터치로 모우라에게 공간을 만들었고, 날카로운 패스로 득점을 도왔다. 손흥민은 6분 만에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며 모우라의 해트트릭에 기여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9점을 매겼다. 토트넘전에 출전한 허더즈필드 선수들 중 손흥민보다 높은 평점은 없었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모우라는 평점 10점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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