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4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이 이번 여름 맨유의 최우선 영입 선수가 됐다"라며 "맨유는 주급 2만4천 파운드(약 3억6000만 원)로 에릭센을 유혹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구단 경영진과 이번 여름 선수 영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에릭센은 솔샤르 감독의 영입 계획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2013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에릭센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29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리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그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하다. 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관심을 보였고, 인터 밀란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이 매체는 "에릭센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2개월 남았다. 현재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2000만 원)인 에릭센은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미루면서 새로운 선택의 길을 열어놨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