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질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메수트 외질이 팬과 특별한 만남으로 용기를 북돋았다.

메수트 외질은 지난 1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아스널과 나폴리와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아스널은 2-0으로 승리하면서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 경기를 앞두고 외질의 특별한 사연이 SNS에 게재됐다. 외질이 경기를 앞두고 팬과 만남을 가졌던 것. 어린이 팬인 '마이키'는 병으로 시각을 잃었다. 이 어린이 팬은 외질의 얼굴을 만지작거리며 자신이 그리는 우상과 만남을 손으로 확인했다.

외질은 자신의 트위터에 "특별한 팬인 마이키를 만나게 돼 기뻐. 희귀 질병 때문에 시각을 잃었지만, 이것이 축구하는 것을 막지는 못할 거야. 나는 마이키 네가 꿈을 쫓아갈 것이라 믿는다"면서 응원의 문구도 함께 남겼다.

여기에 한 팬은 "훌륭하다. 정말 멋진 사람이다. 사람드링 무엇이라 말하든지,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그 수준을 보여주는 이"라면서 칭찬했다.

▲ 외질 트위터 캡처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