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의 새로운 황금기를 연 클롭 감독

▲ 리버풀을 칭찬한 다비드 루이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첼시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리버풀과 '빅매치'를 앞두고 상대 팀을 칭찬했다. 루이스는 첼시 선수를 대표해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리버풀이 잘 나가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는 솔직하게 리버풀을 호평했다.

"클롭이 리버풀 선수 한 명 한 명을 모두 발전시켰다. 모든 이들에게 그렇게 했다. 풀백, 수비수, 골키퍼, 미드필더, 특히 공격수들. 그들은 모두 같은 방식으로 플레이하고, 같은 열정과 같은 영혼으로 플레이한다. 그래서 그들이 대단한 일을 해낼 수 있는 것이다."

루이스는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선수들이 발전한 것은 물론 한 팀으로 뭉치는 데 성공했다며 최근 상승세에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등 리버풀 공격수들이 '겸손하다'는 점 역시 특별히 칭찬했다.

"그들은 함께 플레이한다. 빠르고 영리하며 퀄리티를 갖췄다. 게다가 겸손하기까지 하다."

루이스는 리버풀전에 대해 "시즌 최고의 팀과 치르눈 경기다. 리버풀은 훌륭한 감독과 훌륭한 선수, 훌륭한 철학을 가진 팀이다.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도 우리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이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리버풀과 첼시의 경기는 14일 밤 12시 30분에 킥오프한다. 리버풀은 승점 82점으로 1위, 첼시는 66점으로 4위에 올라 있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와 선두 경쟁, 첼시는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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