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보란 없다, 첼시와 리버풀
[스포티비뉴스=리버풀(영국), 장우혁 통신원] 정말 치열하다. 한치의 양보도 없다. 리버풀과 첼시의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45분 후에도 무승부라면,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에 선두를 내준다.

리버풀은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하고 있다. 맨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잡아 반드시 첼시를 꺾어야 한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리버풀은 피르미누, 살라, 마네가 첼시 골망을 겨냥했다. 허리는 케이타, 파비뉴, 헨더슨으로 구성됐고, 포백은 로버트슨, 판 데이크, 마티프, 알렉산더-아놀드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이 꼈다.

첼시는 아자르, 오도이, 윌리안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중원은 로프터스-치크, 조르지뉴, 캉테가 포진했다. 수비는 에메르송, 다비드 루이스, 뤼디거, 아스필리쿠에가 나섰고, 골문은 케파가 지켰다.

탐색전은 짧았다. 리버풀은 넓은 방향 전환과 측면 침투로 첼시 진영에 파고 들었다. 첼시는 아자르가 제로톱에서 1.5선과 최전방을 오가며 기회를 노렸다. 포문은 리버풀이 열었는데, 살라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첼시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반 중반, 경기 주도권은 리버풀이 잡았다. 리버풀은 살라를 활용해 오른쪽 공격 템포를 올렸다. 알렉산더-아놀드도 전진해 첼시 깊은 지역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첼시는 리버풀 공격을 막은 후, 아자르와 윌리안 스피드로 카운터 어택을 했다.

리버풀은 라인을 올려 첼시를 압박했다. 지공 상황에서는 판 데이크와 마티프가 센터 라인까지 올라왔다. 첼시가 역습하면 파비뉴 등이 볼을 끊어 곧바로 상대 배후 공간을 타격했다. 첼시는 뤼디거가 근육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크리스센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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