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토미 조셉.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LG 1루수 토미 조셉이 1군에서 말소됐다.

LG 트윈스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조셉이 허리 통증을 호소해 1군에서 말소되고 외야수 홍창기가 등록됐다. 

류중일 감독은 16일 경기를 앞두고 "조셉이 허리가 좋지 않다고 해 면담을 했다. 얼마나 좋지 않은지, 언제 나아질 지 물었더니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래서 서울에서 병원 검진을 받도록 했다. 3시 기차를 타고 올라갔다"고 말했다. 

홍창기는 이날 이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출전했다가 한 타석 만에 교체됐다. 15일 1군 선수단과 같이 내려온 조셉이 갑작스럽게 빠지게 됐기 때문이다. 단 1루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등록은 아니다. 홍창기는 외야 수비에 전념한다. 

14일 경기에서 타박상을 입은 채은성은 16일 출전하지 않는다. 류중일 감독은 "통증은 많이 좋아졌다. 우선 오늘(16일)은 빠진다"면서 "김현수와 이천웅, 전민수가 외야수로 나간다"고 밝혔다.  

16일 LG 선발 라인업은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김용의(1루수)-전민수(우익수)-정주현(2루수) 순서다. 선발투수는 타일러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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