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마커스 커즌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드마커스 커즌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부상으로 무너졌다. 시즌 아웃 가능성이 크다.

골든스테이트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LA 클리퍼스와 홈경기에서 131-135로 졌다.

무려 31점 차 역전패였다. 후반전에 힘을 내지 못하면서 클리퍼스의 추격전을 이겨내지 못했다.

악재도 있었다. 커즌스의 부상이었다. 커즌스는 1쿼터 8분여를 남기고 속공 상황에서 공을 살리다가 왼쪽 다리를 다쳤다. 구단은 "왼쪽 대퇴근 부상으로 오늘(16일)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경기가 끝난 뒤 골든스테이트가 커즌스의 몸 상태를 발표했다. 그 결과 시즌 아웃 가능성이 커 보인다. 스티브 커 감독은 "꽤 심각한 부상으로 보였다"라며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고 아쉬워했다. 

ESPN은 "커즌스가 시즌 아웃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라며 “대퇴근이 찢어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커즌스는 17일 MRI 검사로 정확한 몸 상태를 진단할 예정이다. 그러나 상황이 심각해 보인다.

커즌스는 지난 2018년 1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왼쪽 다리를 다친 바 있다. 이번에도 다쳤다. 같은 왼쪽 다리의 대퇴근을 다치면서 시즌을 마감할 가능성이 커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