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가에 따르면 정해인은 최근 촬영을 시작한 MBC 새 드라마 '봄밤'(극본 김은·연출 안판석)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바로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대디 캐릭터에 도전하는 것.
'봄밤'은 캐스팅 외에 캐릭터나 스토리 등이 공개되지 않아 드라마 팬들의 궁금증을 모아온 작품으로, 제작진도 대본 유출 방지 등 각별히 보안에 신경을 쓰며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해인의 캐릭터가 싱글 대디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연기 변신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그는 홀로 아들을 키우는 싱글대디이자 따뜻하고 강직한 약사 유지호 역을 맡는다. 지난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서준희 역을 맡아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정해인은 안판석 PD, 김은 작가와 다시 만난 '봄밤'을 통해 보다 성숙한 캐릭터, 깊은 감정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여러 장르에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정해인이지만 아버지를 연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여성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는, 갓 30대가 된 1988년생 배우로서 이례적 행보이기도 하다. 다양한 캐릭터, 다채로운 감정선에 도전하고 싶은 배우의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로맨스 드라마다. 잔잔한 일상에 살며시 스며든 사랑으로 감정의 파동을 겪을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안판석 감독 김은 작가의 감성, 정해인의 재회, 여주인공 이정인 역을 맡은 한지민과의 만남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봄밤'은 오는 5월께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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