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가 16일 사직 KIA전에서 1회 적시타를 치고 윤재국 코치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이대호가 웃었다.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10-9 승리와 6연패 탈출을 이끈 뒤 "연패 기간 동안 너무 못해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오늘은 기회에 안타를 쳐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나 준우 아섭이가 많이 쳐야 점수가 나는데 나와 아섭이가 너무 안 좋았다. 지금은 타격감이 좋지 않지만 한번 터지면 또 감이 오기 때문에 계속 열심히 하고 있다. 오늘 힘든 경기를 이겼으니 계기로 삼아 좋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연패가 있으면 연승도 있다. 동료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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