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내야수 박찬호가 17일 사직 KIA전에서 데뷔 6년 만에 첫 홈런을 쳤다.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KIA 내야수 박찬호(24)의 데뷔 첫 홈런이 천금 같은 타이밍에 나왔다.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찬호는 6회 동점 솔로 홈런을 뽑았다.

3-4로 뒤진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 카운트 2-1에서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4구 시속 141km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면서 경기를 4-4 원점으로 돌렸다. 

데뷔 6년 만에 첫 홈런이다.

박찬호는 장충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IA에 2차 5라운드 50순위에 지명받았다.

군복무를 마치고 올 시즌 돌아와 1군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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