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KIA 선발 양현종이 강습 타구에 맞아 교체됐다.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롯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5회 타구에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3-2로 앞선 5회 선두 타자 신본기가 친 타구가 양현종의 왼쪽 팔을 강타했다.

양현종은 왼손을 쥐락펴락하며 상태를 살펴보고 KIA 코칭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눈 뒤 임기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KIA 관계자는 "양현종은 왼팔 이두근 타박상으로 교체했다. 다행히 뼈 부위가 아니다"며 "현재 아이싱 중"이라고 설명했다.

양현종은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6.95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경기에선 4회까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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