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상우 ⓒ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포항, 박성윤 기자] 키움 히어로즈 조상우가 최소 경기 10세이브 선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키움은 17일 경북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마무리 투수 조상우는 9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세이브를 챙긴 조상우는 시즌 11경기 등판 1승 10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게 됐다. 11경기 등판 10세이브는 최소 경기 10세이브 선점 타이 기록이다. 2013년 넥센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11경기에서 10세이브를 챙겼다.

조상우는 평균자책점 0.00으로 10세이브를 챙긴 역대 3번째 선수가 됐다. 2016년 SK 와이번스 박희수, 2017년 KT 위즈 김재윤이 해당 기록을 갖고 있다.

히어로즈 구단 역사에서 10세이브 선점은 역대 4번째, 선수로는 3번째다. 2013년과 2014년 손승락이 10세이브를 선점했고 2016년 김세현이 10세이브를 선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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