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워키 벅스가 플레이오프 2연승을 달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두 경기 모두 대승이다.

밀워키 벅스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20-99로 이겼다.

지금까지 정규 시즌 1위 밀워키의 봄농구는 순조롭다. 플레이오프 1차전 대승에 이어 2차전까지 잡으며 확실한 시리즈 우위를 점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6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올렸고 에릭 블랫소는 27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블레이크 그리핀이 왼쪽 무릎 부상으로 1차전에 이어 이날 경기도 결장했다. 안드레 드러먼드가 18득점 16리바운드, 레지 잭슨이 18득점 8어시스트로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1차전과 달리 엎치락뒤치락했다. 밀워키가 블랫소, 크리스 미들턴의 활약으로 1쿼터 앞섰지만 2쿼터에 역전을 허용했다. 디트로이트는 2쿼터 3점슛이 터지며 밀워키 수비를 무너트렸다.

하지만 밀워키가 다시 리드를 잡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아데토쿤보가 내외곽에서 점수를 뽑아내며 3쿼터에만 13점을 올렸다.

밀워키는 4쿼터에도 아데토쿤보가 공수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점수 차를 벌렸다. 4쿼터 막판엔 벤치에서 나온 펫 커너턴의 3점슛까지 나오며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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