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엔드게임'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예매율이 90%를 넘겼다. 18일 IMAX와 3D, 4DX 등 특별관 예매가 시작되면 예매는 더욱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91.0%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예매 관객수는 이미 80만을 넘겼다.

2위인 '크게 될 놈'의 예매율이 1.2%에 불과할 만큼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예매 쏠림 현상이 압도적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지난해 1121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어벤져스' 시리즈 2번째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속편. 타노스의 핑거 스냅 한 번으로 세상의 절반이 사라진 위기 속에서 다시 뭉친 어벤져스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와 관심이 최고조다. 여기에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를 비롯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까지 한국 프로모션에 나서며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일찌감치 4월말 개봉하기로 가닥을 잡고 압도적인 프로모션을 펼쳐 온 '어벤져스:엔드게임'을 피해 기대작들이 모두 멀찍이 자리를 잡아 이렇다할 경쟁작도 없다. 게다가 '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일은 오후 황금시간대 관람료 할인이 적용되는 문화의 날. '어벤져스' 스크린 및 관객 쏠림현상 모두 극성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가운데 18일 오후 '어벤져스:엔드게임'의 IMAX, 3D, 4DX 등의 예매가 시작된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의 3D 등급 분류 완료에 맞춰 오후 6시께 영화관별로 예매가 오픈될 전망이다. 관람환경이 좋은 스크린부터 관객이 몰리는 경향이 완연해 다시 한 번 예매 경쟁이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4DX가 글로벌 200만 명을 넘기며 기록한 4DX 최고 흥행을 경신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어벤져스:엔드게임' 4DX는 캐릭터에 따라 연출된 4DX 시그니처 모션의 정량 값을 완성, 최신의 모션효과와 환경효과가 캐릭터 특색에 맞게 적용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러닝타임은 3시간1분. 12세 이상 관람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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